[나이트포커스] 고민정 '후궁' 빗댄 조수진 / YTN

2021-01-27 5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진영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비판하면서 산 권력을 등에 업은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정치권에 때아닌 후궁 논란이 터졌습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겨냥해서 한 말인데 조선시대 후궁이라는 말이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입니까?

[박진영]
그런 것 같아요. 특별하게 큰 공을 세운다거나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아들을 낳았기 때문에, 왕자를 낳았기 때문에 대우를 받았다, 당선됐다, 쉽게 당선됐다 이런 취지로 여권 전체의 지원을 받아서 쉽게 당선됐다 이런 취지로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요. 고민정 의원이 지역구에서 야권의 대권주자인 오세훈 전 시장을 꺾고 됐다는 측면에서 쉽게 되었다고 보기 어렵고요. 본인은 비례대표로 당선됐었는데 앞뒤가 맞지 않죠, 본인하고 비교해도.


그러니까 오세훈 전 시장을 지원사격하려고 한 발언인데 이 발언 자체가 지금 정치권에서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성철]
후궁이라는 단어가 주는 자극적인 생각 때문에 이런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고민정 의원이 오세훈 후보를 먼저 비아냥거렸어요. 아니, 지역에서 나한테 떨어진 사람이 무슨 서울시장에 출마하려고 하느냐. 너 자신을 알아라. 이런 식의 비아냥을 했는데. 고민정 의원이 아무리 그런 얘기를 했더라도 같은 정치인으로서,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후궁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은 상당히 부적절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해당 논란을 두고 민주당 의원 4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동료의원에 대해 역대급 망언으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했는데요. 관련 발언 직접 듣고 오시죠.

[허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같은 여성 국회의원을 조선 시대 후궁에 비유하며 역대급 성희롱성 막말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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